C-5 South Link Expressway
수년간 지체되어 왔던 C-5 South Link Exp.가 드디어 착공을 하였습니다. 시행사인 Cavitex Infrastructure corp.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DPWH와 TRB로 시행에 관련된 최종승인을 받았으며 5월중으로 Ground breaking을 하고 7월까지 공사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공사는 Phase 1과 Phase 2로 나뉘어서 이루어지는데 Phase 1은 기존 C-5의 남단을 Barangay Merville에 연결하는 것이고 Phase 2는 Merville에서 Cavitex로 연결짓는 것입니다.
현재 Paranaque city와 Taguig city는 인접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Slex에 가로 막혀 심리적 거리가 1시간 이상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넓게 보면 C-5 South Link가 완성되는 2019년 이후에는 Paranaque city와 Taguig city 간의 이동은 물론 더 나아가 Metro Manila의 동서간 교류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됩니다.
범위를 좁혀 당장 구체적인 수혜를 입는 지역들을 살펴보면,
Merville, Moonwalk 등의 Paranaque city의 바랑가이들입니다. 이 지역들은 현재 위쪽으로는 NAIA 공항이 누르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Slex에 막혀 Metro Manila의 다른 도시들로 이동이 매우 어려웠지만 C-5 South Link가 어느 정도 숨통을 터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SM Sucat 주변은 Cavitex, LRT 1 Ext., C-5 South Link 등이 지나는 교통의요지로 거듭 날 것이라 기대됩니다.
MRPI(2016/05/07)
